육아일기_인터넷소아과

임신하면 생기는 몸의 변화들 언제 시작되고 언제 괜찮아질까임신을 하면 몸에 엄청난 변화가 찾아온다 단순히 배가 불러오는 것만이 아니라 피부 색이 변하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들이 생기기도 한다이런 변화들은 호르몬 변화 체중 증가 혈류 증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얼마나 달라지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도 아내가 임신을 하고 나서야 이런 변화들을 하나하나 알게 되었다오늘은 임신 중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몸의 변화들과 이 증상들이 언제쯤 괜찮아지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목차1 피부 착색과 임신선2 탈모와 머리카락 변화3 피부 트러블과 가려움4 혈관 확장과 부종1 . 피부 착색과 임신선왜 변화가 생기는가호르몬 변화로 인해 멜라..

기저귀 갈이대, 꼭 필요할까? 사용 후기 & 추천 종류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하는 일 중 하나가 기저귀 갈기죠.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는 일이니만큼 편리한 환경을 갖추는 게 중요한데요.처음에는 "굳이 기저귀 갈이대까지 필요할까?"라고 생각했지만,주변 지인들이 바닥에서 기저귀를 갈 때 손목이나 허리 부담이 크다고 해서 기저귀갈이대를 미리 알아봤습니다. 저는 IKEA의 서랍형 기저귀 갈이대를 중고로 7만 원에 구매했는데,크고 견고한 데다, 나중에는 일반 서랍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기저귀 갈이대가 있으면 뭐가 좋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지인을 통해 직접 사용한 후기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기저귀 갈이대, 꼭 필요할까? 사용하면 좋은 점처음에는 침대나 소파에서 기저귀..

임신 중 해외여행 – 태교여행이 아니어도 괜찮다요즘 ‘태교여행’이라는 개념이 유행하면서, 임신 중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하지만 개인적으로 태교여행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선 조금 회의적이다.여행이 아이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내가 임신했을 때 여행을 다녀왔다.태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출산 이후 한동안 여행을 가지 못할 것을 감안한 '마지막 여행'의 의미가 더 컸다. 임신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유1. 태교에 가장 좋은 것은 엄마의 행복과 안정아이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어떤 특정한 활동이 아니라 ‘엄마의 감정 상태’ 라고 생각한다.(여행이 엄마에게 즐거운 경험이 된다면,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하지만 “남들이 가니..

입덧이 끝나는 시기는 보통 임신 16주에서 20주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해 보면 수많은 정보들이 나와 있고, 대다수의 임산부가 이 시기에 입덧에서 벗어난다고 한다.하지만 모든 임산부가 같은 패턴을 따르는 건 아니다.입덧이 아예 없는 사람도 있고, 출산할 때까지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하지만 내가 직접 경험한 건, 입덧이 서서히 완화되는 것이 아니라찰나의 순간, 마치 스위치를 끄듯 갑자기 끝나는 모습이었다.이런 경험담은 흔하지 않기에, 직접 겪은 이야기를 남겨보려 한다. 난지캠핑장에서 맞이한 예상치 못한 순간때는 초가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던 어느 날이었다.친구들 덕분에 오랜만에 캠핑장에서 저녁을 먹을 기회가 생겼다.가장 자주 만나는 여섯 명이 함께 난지캠핑장으로 당일치기 모임을 떠났..

아내의 어머니, 장모님께선 입덧이 심하셨다고 하여 걱정이 참 많았다.보통 입덧은 빠르면 5주차부터 찾아오고 보통 6~8주에 시작, 11주~13주가 최고로 심하며 16주 정도면 끝이 난다고 한다. 물론 이조차 개인차가 있어 계속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아내는 입덧을 참 걱정했고, 나 역시 가급적 괜찮았으면 싶었다. 괜히 더 아프고 괴로울 필요는 없으니까.그런데 생각보다 일찍 입덧이 찾아왔다.시작은 밥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소화가 안되고 속이 불편한 느낌이었는데, 새벽에 이를 못참고 화장실에서 토를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확신하게 되었다.그렇게 힘든 시간이 시작되었다.모든건 개인차가 있으나, 음식 냄새가 역해져 먹기 힘들어지는 증상도 있다는데 내 아내의 증상은 아래와 같았다.공복시 속이 울렁거림음식을 입에 넣..

일정상 7주 5일 정도가 되어가는 2024년 7월 5일. 세 번째 초음파를 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다시 방문했다.지난번엔 초음파상에 크기가 작아서 자세한 임신 주수를 확인할 수 없고, 그렇게 예상 출산일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 과정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는데 나의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오전 11시,예약한 대로 병원에 방문했고 여느 때와 같이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고 혈압도 측정한 뒤 상담실로 들어갔다.초음파를 하러 커튼 너머로 넘어간 아내를 기다리며 많은 생각을 지닌 채로 애꿎은 의사선생님의 모니터 뒤편만 바라보고 있었다.이런저런 소리가 들리며 초음파 상의 이미지를 아내에게 설명하는 소리가 들리다가 이윽고 큰 심장소리가 들려왔다.그때 기분은 참 복합적이라 말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아마 안도감이 ..

결혼 5년차,2019년 11월 3일 결혼을 하고 약 4년 6개월 가까이 결혼생활을 하며 강아지도 키우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며 살았다.이 정도의 시간이 흐른 것을 되돌아보며 좋은 남편이었는지, 부족한 것은 많았지만 어떻게 채워나갈 수 있을지를 생각하곤 했는데 갑작스레 아내가 임신을 했다. 어느 날 잠에 들기 전, 아내의 지속적인 감기몸살 증상과 함께 커다란 술 약속이 앞에 놓여 느낌이 이상해진 나는 아내에게 말했다. "혹시 테스트기 한 번 해보는 게 어때?" 다음날.테스트기에서 두 줄이 나오진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슬쩍 보니 두 줄이 희미하더라그래서 다시금 이야기했다. "다른 테스트기로도 한 번 해보자."그날 저녁. 다른 테스트기는 15분이 흐르기 전에 옅은 두 줄의 선이 나타났다. 지금 시점에야..

요즘 정수기는 단순히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걸 넘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기능이 있는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었어요. 저는 현재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아기 분유나 이유식을 위한 정수기를 고민하다가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100°C’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이 정수기는 100도까지 완벽하게 끓인 온수를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덕분에 분유를 탈 때 따로 물을 끓일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 정말 편리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만족도가 높아, 장점 위주로 상세히 리뷰해볼게요! 왜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100°C를 선택했을까?저는 정수기를 고를 때 몇 가지 조건을 따졌어요.✅ 아기를 위해 100도 완벽한 끓인 온수가 필요함✅ 커..

식기세척기 돌리고 나서 그릇을 꺼냈는데, 뭔가 깨끗해 보이지 않고 희미한 하얀 자국이 남아있다면? 한두 번은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계속 쌓이면 유리컵이 뿌옇게 변하고 접시 표면도 매끈하지 않게 느껴질 거예요. 이거 그냥 둬도 되는 걸까? 아니면 해결 방법이 있을까?저도 처음에는 "설거지는 됐는데 왜 깨끗하지가 않지?" 싶었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이게 물 속에 포함된 미네랄 성분(특히 석회)과 세제 찌꺼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식기세척기에서 생기는 하얀 자국의 원인과 해결 방법, 그리고 예방하는 팁까지 싹 정리해드릴게요!  ✅ 식기세척기 그릇에 남는 하얀 자국,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일단, 이 하얀 자국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